리더님의 다채로운 큐레이팅 때문에, 격달로 오픈되는 북 라인업이 늘 기대되는 모임입니다. 가기 직전까지 갈까말까 오조오억번 고민하다가 가면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분위기에 즐거워지는 모임이고요. 덕분에 좋은 책 많이 읽고, 생각의 지평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 오독은
깊어지고 싶다면, 오독과 재독은 필연적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경험과 가치관, 언어로 텍스트를 읽게 됩니다.
그렇기에 독서의 첫 시도는 자기 자신을 확인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나'의 중심에서 벗어나 글과 작가, 더 나아가 타자라는 중심에 다가기 위해서는 한 번이 아닌 여러번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혀 다른 문장이 눈에 들어오고,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오독은 그 느리고 지난한 반복을 함께 감당하는 자리를 지향합니다.
서로의 오독을 통해 텍스트를 다시 만나고, 여러 번 읽으며 같이 조금씩 깊어져 보아요!
📋 재독(다시 읽기) 가이드라인
1주차 작품을 4주차에 다시 읽어요! 이번 시즌의 재독은 <데미안>이에요!
다시 읽기를 할때 우리는 준비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렇게 읽어볼거에요!
- 감상하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 원어로 보기 (원어-번역)
- 제목이나 작품에서 쓰였던 핵심적인 단어들 어원 살펴보기
- 이 작품은 어떤 세계관을 전제로 할까? (인간관, 가치, 시대 배경 등 구조에 집중)
- 작품은 무엇을 말하지 않았을까? 어떤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고, 어떤 인물의 관점이 배제되었을까?
"그래서 니가 AI보다 뭘 잘할 수 있는데?"
요즘 AI가 못하는 게 없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고민도 들어줍니다. 효율성, 정답을 찾는 속도,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에서 우리는 이미 AI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AI가 대부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인간인 우리만 할 수 있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박규연 리더프로필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갈대 지망생입니다. 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몇 년 동안 집 밖을 나오지 못했던 적도, 밥 먹고 잠 자는 시간을 줄여 하루 중 20시간 이상을 게임만 하면서 보냈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만 같고, 모든 게 무의미 해지며 내 삶 자체가 안개와 같이 흩어지는 것만 같다고 생각할 때 즈음, 우연히 펼친 책에서 특별한 문장을 마주치게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 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量感)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모순, 양귀자) 정형화 하기 어려운 내 삶을 이토록 구체적으로 와닿게 풀어서 쓸 수 있다니! 이러한 감탄의 관통상을 간직하면서, 책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9월 13일 (일)
(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어진 프롬프트에 따라 가장 높은 확률의 정답을 도출하는 훌륭한 예측 도구라면,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이번 시즌 재독할 고전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입니다. 정답의 궤도를 이탈해 '오류를 범할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만의 예측 불가능하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통계와 알고리즘으로 예측 가능한 피아노 건반이 되기를 거부하고 스스로에게 해가 되는 비합리적인 행동조차 기꺼이 선택하는 '지하 인간'을 통해 만나보아요.
나누고 싶은 이야기
데이터가 도출해 낸 최적화된 삶의 경로를 벗어나 스스로 '오류'가 되기를 자처할 때,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게 될까요?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합리적이지 않았지만, 가장 '나다웠던' 선택은 무엇이었나요?
리더님의 다채로운 큐레이팅 때문에, 격달로 오픈되는 북 라인업이 늘 기대되는 모임입니다. 가기 직전까지 갈까말까 오조오억번 고민하다가 가면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분위기에 즐거워지는 모임이고요. 덕분에 좋은 책 많이 읽고, 생각의 지평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3월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모임이에요! 1주차에 읽은 책을 4주차에 다시 읽는데, 책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어 있으니 읽을 때 주제 생각하기 편해요! 모여서 얘기할 때도 리더님께서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던져주셔서 재미있어요~ 마지막으로 4주차가 가장 재밌으니까 중간에 빠지더라도 반드시 4주차는 참석하시면 좋겠어요! 4주차를 참석하신다면 무조건 이 모임의 진가를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놀러가기에 반해서, 5월 모임 신청했었어요 ㅎㅎ 첫작품을 마지막에 다시읽으니 훨씬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하더라구요!!

편안한 리더님의 진행과 책선정 모두 만족스러워요 ~ 항상 힐링했습니다

격주 모임 4회차: 120,000원
매주 모임 두 달 등록 시 1만원 할인
친구와 함께 신청 시 각 1만원 할인
첫 모임 시작 7일 전까지 — 100% 환불 (마이페이지에서 바로 취소, 그 날은 하루 종일 가능)
첫 모임 시작 6일 전부터 — 환불 불가 (변경·양도는 가능)
첫 모임이 임박했더라도 결제 후 24시간 이내라면 직접 취소할 수 있어요.
그 기간이 지난 뒤 환불 문의: 카카오톡 상담톡 · 이월 제도는 운영하지 않아요.
혼자 가도 괜찮나요?
처음, 혼자 오시는 분들도 편히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예요.
모임 준비물이 있나요?
작품을 감상하고, 모임 전 질문 한 가지를 올리면 준비 끝!
불참하는 모임이 있어도 괜찮나요?
네, 한두 번 불참해도 부담이 적어요.
할인 혜택이 있나요?
친구와 함께 신청 시 두 분 모두 1만원 할인!
프로젝트 오독 9-10월 모임
격주 · 4회 120,000원